무디스는 24일 한국전력공사의 발행자 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부채 신용등급을 A1에서 A2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등 한전의 6개 자회사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낮췄다.

무디스는 이번 조정에 대해 높은 연료비용과 환율 움직임에 따라 한국전력의 재무 상태가 약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달 6일 한전과 자회사 신용등급을 하향검토대상에 올린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