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의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석재)는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 과제가 기초기술연구회의 학·연 공동연구센터(DRC: Degree & Research Center)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학·연 공동연구센터사업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간 심층적인 연구 및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스핀융합 공동연구센터’(KIST-고려대), ‘나노바이오 융합 공동연구센터’(표준연-포항공대), ‘방사선 융합과학 공동연구 센터’(원자력연-서울대), ‘항공우주비행체 친환경기술 융합 공동 연구센터’(항우연-경상대) 등 국내 우수 대학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와 군산대는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센터’의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첨단산업분야에서 기반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관련 독창적 연구테마 발굴 및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설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유석재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플라즈마 원천기술 및 융복합기술 개발을 위한 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핵융합연구소의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지난 7일 군산시 군장산업단지 내 건설된 군산센터의 개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