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20일 입찰, 계량, 정산, 정보공개 등 전력시장업무가 처리되는 전력거래 포털의 보안성을 점검하고 신뢰도를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 정보보호 인증마크의 재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재인증을 추진 중인 정보보호마크는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마크(e-Privacy)와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이며 전력거래소는 최근 6년간 반복된 재인증 심사과정을 통해 해당 사이트의 보안성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왔다.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인증제도는 인터넷사이트의 개인정보보호 생명주기, 관리과정 등 3개 분야의 122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며 인터넷사이트 안전 인증제도는 정보보호대책, 소비자보호 등 5개분야의 16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 사이트는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기준을 충족해 안전한 사용 환경이 보증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임섭 정보보호팀장은 “6년 연속 정보보호마크 인증 취득은 사이버 전력거래 업무환경의 안전성이 성숙단계에 들어섰고 시스템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