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0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한 349억1,000만kWh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인상의 후행반영 효과,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도별로는 산업용 1.5%, 일반용 4.9%, 교육용 3.2% 각각 감소했으며 주택용 1.1%, 농사용 5.2% 각각 증가했다.

10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한 368억3,000만kWh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6,162kW(10월23일 19시)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발생 시 전력공급능력은 6,835만kW로 공급예비력(율)은 673만kW(10.9%)를 유지했다.

한편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동월대비 21.5%(123.7원/kWh→ 150.4원/kWh) 큰 폭 상승했으며 정산단가는 0.7%(72.8원/kWh→72.2원/kWh) 하락했다.

SMP는 발전연료 열량단가 상승과 유류발전기의 시장가격 결정비율 증가에 기인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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