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지난 40여년간 한국전력과 한전원자력연료 등 전력분야에 재직하면서 품질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사장은 그동안 선진 경영시스템 장착을 통해 국제화에 매진함은 물론 품질 제일주의 경영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원천기술이 확보된 고유 핵연료 개발과 고유의 노심설계코드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피복관 제조장비 및 핵연료 피복관 미국 수출, 핵연료 서비스 장비 수출 등 해외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경수로 핵연료 제3공장 및 피복관 제2공장, 증기발생기 전열관 국산화 사업의 추진을 통해 국내 신규원전 및 해외수출에 따른 공급능력 확충에 대비하는 등 ‘Global Top 3 Fuel Cycle Company’로의 도약에 매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평소 소통과 배려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 구현을 위해 노력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인증 획득 및 노사상생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12년 연속으로 국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철탑산업훈장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전원자력연료가 앞으로도 더욱 사회에 모범이 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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