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7일 서울 최저기온이 -6℃까지 하락하고 낮시간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등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지속됐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경 예비력이 450만kW까지 하락해 ‘준비단계’에 돌입했으며 오전 11시25분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준비단계 시작과 함께 오전 8시38분 1차 전압조정이 시행됐으며 오전 9시부터 민간자가발전 57만kW, 주간예고 180만kW 등 약 240만kW 수요관리가 시행됐다.

또한 오전 10시11분경 예비력 급락으로 2차 전압조정이 시행됐다.

수요관리 및 전압조정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경 수요가 7,329만kW까지 상승, 이번 겨울 최고치를 경신해 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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