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PS 2012년도 품질경영대회를 마친 후 태성은 사장(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원들과 이번 대회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세계 최고의 명품정비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1년동안 현업에서 추진한 개선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KPS는 7일 본사 1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시·도 예선대회의 성격을 겸하고 있으며 입상한 분임조 3개팀은 내년에 있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영예가 주어지게 된다.

이날 태성은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품질경쟁력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좌우하는 디딤돌”이라며 “변화와 경쟁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대안은 오직 품질경쟁력 우위를 통한 고객우선의 고객만족 활동밖에 없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태 사장은 “전 직원이 기본을 지키고 절차를 준수하는 현장중심의 정비품질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최고의 정비품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성장경영의 토대를 굳건히 해야 한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최상의 정비품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품질경영대회는 ‘QM Leading Company 한전KPS’라는 영상물 상영을 통한 경과보고와 유공자 포상, 2012년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해 ‘주급수 펌프 설비 개선으로 예방정비 건수 감소’란 주제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고리 제2사업소 박카스 분임조의 시범발표가 있었다.

이어 유공자포상에서는 임혜연 서인천사업처 대리가 ‘한전KPS 품질명장’으로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고객만족 및 품질분임조 활동에 기여한 유공직원에 대한 시상도 잇따라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우수분임조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날  발표한 과제들은 각 팀들이 현장에서 겪은 문제들을 많은 시간동안 함께 고민하며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은 것으로 본사 및 전 사업소에서 제출한 114개 과제 중 과제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와 추진자 전산평가, 갤러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2012년도 품질경영대회 종합 시상식에서 영예의 금상에는 ‘서비스 고객만족활동 개선으로 고객불만 건수 감소’라는 주제를 발표한 본사 품질경영실 터치 분임조가 차지했으며 이어 ‘전기집진기 구조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을 발표한 보령사업처 무지개 분임조와 ‘중수수집탱크 수위제어 설비 개선으로 고장건수 감소’를 발표한 월성 제1사업소 스마트 분임조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FGD(탈황) Cooler 차압개선으로 설비 신뢰성 향상’을 발표한 영흥사업소 북두칠성 분임조, ‘공사 인력운영·일정관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을 발표한 본사 발전사업처 전진 분임조, ‘붕산주입계통 배관 누설 개선으로 고장건수 감소’를 발표한 고리 제1사업소 빛 분임조가 각각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는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점들을 분임조 교육 시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품질분임조활동이 현장 품질개선에 실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KPS는 2012년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한 3개팀 모두가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산업현장 최초로 단일회사에서 참가한 전 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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