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준연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좌)과 최봉식 한국정책금융공사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은 정책금융공사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변준연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및 최봉식 정책금융공사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한전이 해외전력 및 자원시장 진출 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차원의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전은 지난 2010년 호주 바이롱 광산 인수시, 정책금융공사로부터 미화 1억4,000만불의 Loan(대출)을 제공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한전은 양질의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해외사업 추진 시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정책금융공사는 한전이 추진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함으로써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자본금 기준 국내 최대 금융기관인 정책금융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재 추진중인 해외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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