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비안전등급 소화수펌프 제어반 보도와 관련 “신고리원전 3,4호기의 펌프 제어반은 내진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것으로 이 제어반에 대해서는 내진시험을 실시한 검증된 제품으로 교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수원은 “신고리원전 1,2호기와 신월성원전 1,2호기에 설치된 비안전등급 소화수펌프 제어반은 2007년도에 미국의 검증기관에서 내진검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수원은 “향후 건설원전에 대해 유사사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해 설비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